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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류협력국 디지털 교육 지원 [경북교육청] "경북교육 세계 표준으로"… 경북교육청, 교류협력국 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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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IACE
댓글 0건 조회 130회 작성일 23-10-16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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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교육청이 '경북교육의 세계표준화'라는 목표를 달성하고자 교류협력국 교육 정보화지원 사업을 확대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류협력국 교육 정보화지원 사업은 교육정보화 노하우 공유와 교육여건 개선 지원, 정보화교육 현장 연수 등으로 글로벌 지식정보 격차 해소와 우리나라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자 진행되는 사업이다.

◆18년간 과테말라공화국 지원… 교류국 확대 중
경북교육청은 지난 2006년 과테말라공화국과 최초 지원 협약을 체결한 이후 18년간 직항 노선조차 없는 열악한 지원 환경 속에서도 단 한 차례의 중단없이 경북교육의 세계화와 국가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지원사업을 이어왔다.

그 결과 과테말라공화국 교원 초청 연수와 현지 추수 지도를 통해 지원대상국의 교육정보화 환경과 교원 정보화 수준을 크게 향상시켰고, 지속적인 정보화 기자재 지원으로 첨단교실 등 수준 높은 기반 시설 구축도 이뤄냈다.

이러한 공로로 2020년에는 과테말라 초·중등 국정교과서 3종에 외국 국가로는 최초로 6페이지에 걸쳐 대한민국이 소개됐고, 그 이듬해 6월 주한 과테말라 대사가 국정교과서 6종을 경북교육청에 기증하기도 했다. 지난 2017년에는 과테말라공화국으로부터 국가 훈장도 받았다.

올해 경북교육청은 본격적인 경북교육의 세계화를 위해 지원 대상 국가를 확대하고 지원 내용을 표준화해 온·오프라인을 통한 다양한 교류 방식을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내년부터는 교류협력 대상국을 과테말라공화국, 에티오피아 등 2개국으로 늘리는데 이를 위해 지난 5월 에티오피아 현지 조사를 시행했다. 또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몽골 등과는 재생 컴퓨터와 경북형 ICT 콘텐츠 제공과 관련해 지원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교류협렵국 지원 업무 표준화 추진
경북교육청은 교류협력국 현지 사정에 맞는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그동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원물품(국가별 장비 사양 선정, 신품·재생품 지원 등) ▷연수 콘텐츠(정보화 환경을 반영한 연수 교재와 콘텐츠 직접 개발) ▷교류방법(원격 연수 확대와 협약 체결 비용 절감) 등 3개 분야에 대한 업무 표준화도 추진하고 있다.

교류협력국 지원 업무 표준화는 사업 추진을 위해 가장 필요한 지원 물품 마련을 위해 별도의 예산 증액 없이 다양한 사업·기업과 연계를 통해 성과를 내겠다는 전략이다.

올해 2월부터는 '따뜻한 경북-R 컴퓨터 재자원화 사업'을 추진해 4개 업체와 협약을 체결하고 대상국 등 사업 범위를 확대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경북교육청과 협약을 체결한 '아진산업'은 중앙아프리카에 대한 물품 배송을 담당하고, '유엔해비타트'는 연간 일정액의 배송비를 지원하기로 협의했고, '케이티'와 '티지에스'는 정보화기기 등 물품을 기증하기로 협약했다.

지난해 12월부터는 경북광역자활센터와 손잡고 도내 각급 학교에서 사용하지 않는 각종 정보화 장비를 수거, 재자원화를 통해 약 400대의 재생 물품을 확보한 바 있다.

◆교육콘텐츠 직접 제작, 저비용·고효율 실현
경북교육청은 지원 사업 추진 과정에서 필요한 온라인 협약 프로그램은 분야별 전문가 인력풀로 구성된 정보기술협업팀이 자체 개발하고, 교육콘텐츠는 경북이러닝세계화교사단이 직접 제작하는 등 다양한 협업을 통해 저비용·고효율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

교류협력 대상국 확대에 따라 기존 22명이던 경북이러닝세계화교사단은 30명 규모로 확대된다. 이들은 앞으로 초등, 중등, 첨단교실 등 3개 분야에 대한 교류협력국 사정에 맞는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온라인 연수도 병행할 계획이다.

경북교육청은 디지털 융합교육 성공 노하우를 표준화하고 이를 교류협력국 지원 사업을 통해 전 세계로 확산하는 등 '따뜻한 경북교육을 세계교육의 표준이 되도록 한다'는 목표에 끊임없이 도전하겠다는 포부도 전했다. 또 정보화 물품지원과 초청 연수에 국한되던 사업 형태도 지속적으로 혁신하겠다는 입장이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현재의 디지털 환경은 사람과 사람, 사람과 기술의 적극적인 협업 없이는 미래 지향적 교육 환경을 구현하기 불가능한 시대"라며 "경북교육 특유의 따뜻함으로 자연스러운 협업을 이뤄내 교류협력국 지원 사업이 당당히 대한민국 표준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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