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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탄과 세번째 교류… 양 국가 음식·여행 명소 등 발표

울산시 중구 학성여자고등학교와 부탄의 Zilukha(질루카) MSS(높은 중등학교) 학생들은 최근 국제 화상 교류를 진행해 올해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학성여고는 지난 5월 울산시교육청이 주관한 부탄 교원 초청 ‘정보문화기술(ICT) 활용 교육 정보화 연수’를 계기로 부탄 교원의 학교와 시범적으로 교육 교류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학성여고는 지난 7월 Zilu kha(질루카) MSS 학생들을 시작으로 10월 Changangkha(찬캉카) MSS 학생들과도 화상 교류를 진행했다.

Zilukha(질루카) MSS와는 두 번째 교류다. 두 나라의 학생들은 5개 모둠으로 나뉘어 2시간가량 영어로 대화하며 서로 다른 문화와 관습을 탐구하고 이해하는 데 중점을 두고 교류했다.


학생들은 자신의 일상과 학교생활을 소개하고, 학생 개인과 각 나라에 대한 문제를 내고 맞히며 서로를 알아갔다. 양국의 대표 음식, 여행 명소 등 소개하고 싶은 것들을 발표하며 문화교류를 진행한 후 기후위기, 전쟁, 가난 등 국제적인 문제를 두고 이를 해결하는 방안을 토론하며 국제 감각도 익혔다. 이상길 기자

출처 : 울산제일일보(http://www.ujeil.com)